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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의 챕1 후기...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아마미 란타로가 말한 "초고교급 사냥"이란? => 초고교급 사냥꾼도 아니고 사냥? 밝혀지지 않은 아마미의 능력과 관계있나? 혹은 초고교급'을' 사냥? 살인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계있나?

-모노쿠마는 학내에서 생산 가능, 모노쿠마즈는 불가능 => 누가, 어디서 모노쿠마를 생산하나?


-모노쿠마들도 규칙의 영향을 받는다. 함부로 어길 수 없음. => 1에서는 '희망'이라 불리는 초고교급들끼리 서로 죽이고 절망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세계를 절망에 빠뜨리려고, 2는 모노쿠마가 모노미 이상의 권한을 가지지 못해서.
3은 뭘까..

-도서실에 있는 비밀의 방 => 주모자의 방일까?

-주모자의 존재 => 전작들을 보면 주모자/배신자가 아예 없진 않을 것 같음.

-계속 말이 없던 연두색 모노쿠마가 검정의 처형 때 파란색 모노쿠마를 던져넣었음(..) 앞으로 모노쿠마즈는 한마리씩 줄어든다?

 

*1장을 보고난 인상
-모노쿠마가 1장부터 매우 노골적으로 동기부여를 한다. 첫 검정은 재판을 받지않고 탈출이라던가, 아예 시간 제한을 둬서 타임리밋까지 살인이 벌어지지 않으면 전원 처형이라던가. 전작들 중 이정도로 세게 동기부여를 한 적이 있었나? 막나가는 느낌

-특정 몇몇에게 '재판조'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너무 소수인원만 학급재판에서 활약하던 전작들에 비해 비중이 좀 더 고르게 편성되었다. 특히 새로 도입된 논의 스크럼(의견 반반으로 갈릴 때 하는 거)이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진다. 좀 더 학급재판 느낌이 나서 좋음.

-위증 시스템 새로 도입된 것도 신선했다ㅋㅋㅋ

-이번작부터는 투표를 직접 할 수 있게 바뀌어서 더 실감났다. 두구두구두구... 

 

*기타 플레이 후기
-첫 사망자 정말 예상도 못해서 벙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차 쇼크. 아니 어떻게봐도 학급재판에서 대활약할 상이었는데 재판 한번도 못하고 이렇게 가는게 말이 되나..? 플레이하다가 왠지 목소리가 익숙하다 싶어서 설마? 하고 찾아봤는데 진짜 미도리카와였다. 아니 요즘 내가 하는 게임마다 다 있는듯..? 그리고 그렇게 생각한지 얼마 안돼서 갔다...아아... 그래서 너 능력 뭔데ㅠㅠㅠㅠ 무조건 거의 최종장까지 살아있을 줄 알고 공략도 나중에 하려고 했는데 ㄹㅇ말도 안됨ㅠㅠ

-나름대로 추리하면서 플레이하자고 생각해서 범인도 열심히 생각했다. 시청각실에서 팔만 꺼내 투포환 던지는 것까지는 생각해서 곤타인가? 했는데 다른 증거로 반박당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사이하라가 입 다물고 다들 사이하라를 범인으로 몰아가길래 1,2에서 조력자인줄 알았던 놈들이 사실 범인/범행자였던게 생각나 설마...?하고 2차 쇼크. 하지만 사이하라가 여기서 검정으로 몰려 죽기에는 너무 당당하게 포스터에서 진주인공 자리에 있잖아? 그래서 아니겠지 싶었다.

-'아마미가 찍힌 사진만 플래시가 켜짐 > 플래시는 아마미를 유인하기 위한 것'을 봐도 도저히 누가 범인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바로 범인지목 타임이 이어져서 카메라를 만든 이루마부터 시작해 의심스러운 애들을 하나하나 다 눌러봤는데 다 아니었다. .........?????? 몇 가지 선택지가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리봐도 자살은 아닌 것 같았고, 설마....???? 하는 심정으로 눌러봤는데 설마가 진짜였다. 아니???? 아니시발????? 이런 통수 전개를???? 아카마츠가 페이크 주인공이고 중간에 죽는다는 스포를 어디선가 밟았었는데 긴가민가했지만 진짜였다. 근데 애초에 범인 밝혀질 때까지 전혀 예상을 못했기때문에 스포 밟은 의미가 없었음.... 아직까지도 통기구로 투포환 굴려서 죽이는게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 들지만.. 음...

-챕1이니까 가볍게 시작할 줄 알았는데 스트리밍을 의식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세게 나올 줄 몰랐다. 그냥 그저그런 동기에 의해서 사건 벌어지고 대충 해결될 줄 알았는데, 첫 장부터 모두를 위해 희생하는 주인공이라뇨? 아니 단간론파 이렇게 건전하고 아름다운(?) 게임이었던가?? 첫장부터 마지막장 분위기가 돼서 조금 당황했다. 사이하라 목소리 별론데 얘로 계속 플레이해야하나 흠... 

pc버전으로 조작키 설명이 안돼서 헤멨다.

모노쿠마 메달 버는 법도 몰라서 자유시간 다 날렸다...

 

*캐릭터

-토죠 키루미 : 내 픽 중 아마미는 글렀지만^^ 토죠는 활약중. 재판에서도 굳이 따지자면 제일 일하는 캐릭터? 언니 빨리 죽지 말아요...최종장까지 살아주길

-하루카와 미키 : 냉철, 말수 적은 건 맞았는데 수사에서도 재판에서도 의외로 별 활약이 없더라. 생각보다 비중이 적다.

-호시 료마 : ㅋㅋㅋㅋㅋ첫인상과 제일 반대인 캐. 허센지 모르겠는데 자기를 죽이라고 한 것도 꽤 멋있었음. 얘 속내가 궁금하다. 

-오마 코키치 : 사실은 초고교급 거짓말쟁이..?라고하기엔 거짓말이 너무 티나고 허풍쟁이..? 확신의 가해자상이라는 생각은 변하지 않았음. 3장쯤에서 범인으로 나올듯 

-키보 : 오마한테 갈굼당하는 포지션인데 은근 귀여움..추리엔 별 도움 안됨

-이루마 미우 : 아예... 이상한 마조속성까지 음...아...오...예... 그래도 카메라 만들어서 도움은 됐음

-모모타 카이토 : 허그 어쩌고할 땐 ㅅㅂ일남아뻐큐 했는데 나름대로 아카마츠를 그나마 생각해주는 캐릭터. 역시 도움은 안된다. 

-고쿠하라 곤타 : 빡돌아서 살인 저지를 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순진~멍청해서 과연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전작들에서는 챕터 끝난 후 새로운 구역이 해방됐는데 V3는 어떠려나. 

챕터2에선 누가 죽으려나... 유메노or요나가 예상해본다 왜냐면 걍 둘이 별 비중없어서 죽어도 별 일 없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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